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일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일대는 모여든 지지자들로 인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법원 주변에 모여들었고, 일부 지지자들은 천막을 치고 밤샘 농성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태극기집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법원 인근에 41개 중대 3,3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10분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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