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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세월호 7시간 언급 "상식적으로 납득 안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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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세월호 7시간 언급 "상식적으로 납득 안 되는 일"

입력
2018.04.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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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썰전'을 통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썰전' 캡처
유시민이 '썰전'을 통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썰전' 캡처

유시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과 박형준이 '다시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주제 아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 20분쯤 세월호 사고 첫 보고를 받았다는 걸 두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 20분까지 무엇을 했는지 다들 궁금해한다"라며 "때문에 온갖 소문이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팠으면 아팠다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몸이 아픈 이유로) 수면제를 처방받았으면 그 기록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시민은 "도대체 우리가 어떤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그 사람이 뭘 하는 나라에서 4년을 살았다는 건가. 이건 진짜 아니다. 목덜미가 뻐근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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