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순천만정원 동문 인근
식물ㆍ용품 유통판매 기술개발
정원문화산업 확산 중심 역할
전남 순천시는 5일 정원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정원문화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정원지원센터를 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원지원센터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인근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698㎡ 규모로 지어졌다.
정원지원센터는 정원수 자재 판매장, 정원수 공판장 등 정원산업 유통 핵심벨트로 정원 식물 및 용품의 유통과 판매, 품질인증과 모듈정원 제시, 기술개발 등 정원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정원관련 인력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 정원산업 컨설팅 및 꽃과 나무 상담소를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자료 수집, 보존 및 전시를 통해 정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원지원센터 주출입구는 정원으로 연출했으며 상설전시장에는 베란다정원, 사무실정원 등 6개 실내 모델정원을 전시한다. 센터 1층 정원디자인샵(용품점)은 김진홍 작가의 작품과 정원 관련 용품이 전시ㆍ판매되고 가든샵은 순천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의 생산 화훼와 조경수 등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정원지원센터는 정원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아시아생태문화 중심 순천이 정원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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