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진이 일진 고교생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희진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한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서 일진회장 조강훈 역에 캐스팅됐다. 촬영을 앞두고 액션 스쿨을 다니며 캐릭터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독고 리와인드'는 2016년 단행본까지 발매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다. 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강혁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엑소 세훈, 구구단 미나가 주인공을 맡았다.
김희진이 맡은 조강훈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기천고&당진고 연합 주먹 서열 1위에 오른 인물이다. 주인공 강혁(오세훈 분)의 마지막 상대 역으로 극중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진은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무림학교' '또오해영' '크리미널 마인드', '세 개의 거울' '뷰티인 사이드' '인천상륙작전' 등 드라마와 영화를 활발히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2016년 대종상 영화제 '뉴라이징상 남자부문'을 수상했으며 현빈, 손예진 주연의 '협상'을 비롯해 정지훈, 강소라가 주연을 맡은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등 대작에 캐스팅됐다.
'독고 리와인드'에 앞서 김희진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에 합류한다. 그는 카사노바 이혼전문 변호사라는 이색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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