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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카 플러스 액티브, 활동성을 강화한 도심형 컴팩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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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카 플러스 액티브, 활동성을 강화한 도심형 컴팩트 카

입력
2018.04.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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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도심형 소형차, 카 플러스를 크로스오버로 다듬은 '카 플러스 액티브'를 공개했다.
포드가 도심형 소형차, 카 플러스를 크로스오버로 다듬은 '카 플러스 액티브'를 공개했다.

1996년 포드는 도심 속 카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작은 차체와 실용적인 공간 구성 그리고 우수한 효율성을 갖춘 초대 ‘카’를 선보였다. 출시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카는 2018년 현재 3세대 모델에 이르며 ‘카 플러스(카+)’라는 이름으로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2018년, 포드는 카 플러스의 인기에 날개를 달기 위해 카 플러스에 보다 확장된 활동성과 실용성을 더하기로 했다. 이에 지상고를 높이고 적재 공간을 최적한 ‘카 플러스 액티브’가 등장했다.

SUV의 감성을 더한 시티카

카 플러스 액티브의 이미지는 지난해 쉐보레가 공개한 스파크 액티브를 보는 것 같다. 실제 카 플러스 액티브는 카 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도심형 소형차 고유의 앙증 맞은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SUV의 감성을 강조하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클래딩 패널, 그리고 보다 높은 지상고를 갖췄기 떄문이다.

실제 카 플러스 액티브의 체격 역시 이를 그대로 증명한다. 실제 카 플러스 액티브는 3,955mm의 전장과 1,742mm의 전폭을 갖춰 컴팩트 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드러내며 전고 역시 1,552mm로 기존 카 플러스 대비 25mm 가량 높아졌다. 이를 통해 완전한 오프로더의 감성은 아니지만 기존 카 플러스 대비 한층 활동 범위를 넓힌 셈이다. 휠베이스는 2,489mm다.

한편 차량의 디자인은 카 플러스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카 플러스에 적용되었던 메쉬 타입의 프론트 그릴과 앙증 맞은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으며 곡선의 실루엣이 더해진 차체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루프에는 캐리어 및 자전거 등의 수납을 도울 수 있는 루프 랙 레일을 적용했으며 후면에도 크로스오버 모델의 감성을 연출하는 전용 후면 범퍼를 적용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포드는 카 플러스 액티만을 위한 15인치 크기의 프론즈 알로이 휠을 추가해 기존의 카 플러스와 차별화를 이뤄냈다.

실용적인 실내 공간

카 플러스 액티브는 카 플러스의 파생 모델인 만큼 카 플러스 고유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그대로 따른다.

포드 쿠가를 비롯해 포드의 컴팩트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좌우 대칭의 대시보드와 볼륨감이 강조된 센터페시아를 적용한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6.5인치 디스플레이 패널과 터치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기능을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와 궁합을 맞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포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합작품인 SYNC3를 기반으로 음성 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여 스마트 폰과의 연계성도 함께 추구했다.

한편 실내 공간은 그리 여유로운 편은 아니지만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우적 감지 와이퍼나 오토 헤드라이트, 포드 퀵 클리너 윈드쉴드, 히팅 시트 등의 각종 편의 사양이 더해져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실용적인 파워트레인의 확보

포드는 카 플러스 액티브를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마련했다.

피에스타 ST 등에서 활용된 200마력급 1.5L 에코부스트 엔진의 기술력을 이어 받은 1.2L 3기통 Ti-VCT 엔진은 알루미늄 비중을 높여 가벼움과 함께 컴팩트한 크기에도 카 플러스 액티브를 위한 풍부한 출력을 과시하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더해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한편 최고 95마력의 출력을 내는 1.5L TDCi 디젤 엔진은 실용성 부분에서 메인스트림을 담당하며 5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실용성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참고로 포드의 발표에 따르면 카 플러스 액티브 디젤 모델은 km 당 단 9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이다.

카 플러스 액티브는 2018년부터 독일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내 판매를 시작하며 독일에서는 9,990유로부터 시작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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