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공식, 내년 4월~10월 완공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4일 교내에서 김재호 법인 이사장과 염재호 총장, 안정오 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문ㆍ문화스포츠관ㆍ산학협력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새 정문은 학교 남측 3만7,000㎡ 부지에 주차장과 함께 조성된다. 고대는 8.52m 높이의 화강석 구조물에 철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7,551㎡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엔 문화스포츠대학 강의실, 세미나실, 실기실, 경력개발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등을 갖춘다.
지상 6층, 지하 1층, 건물면적 1만2,014㎡ 규모로 짓는 산학협력관에는 교수ㆍ학생 연구실, 실험실 등이 배치된다.
고려대는 시공은 래미안건설 주식회사, 감리는 종합건축사사무소에이그룹에 맡겼다. 3개 공사는 내년 4월~10월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염재호 총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세종시 산업을 이끄는 공간이자 창의 실용의 요람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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