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ㆍ경험 갖춘 시장 필요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4일 6ㆍ13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연향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는 “믿고 맡기는 지방정부, 성공의 보증수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난 6년간 시민과 함께 순천을 새로 창조했던 경험과 자산으로 4년이 더해지면 순천을 확실히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생태와 정원의 대표 도시를 완성해 온 순천시가 멈출 수 없다”며 “성공의 신화를 이어 순천만잡월드 건립, 제4차산업혁명박람회 개최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순천만잡월드, 마그네슘 클러스터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정원산업, 웹툰산업 등을 중심으로 4년간 모두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조 시장은 2012년 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한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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