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도시공원 특례사업 1호 초미 관심
도심 속 1,112세대 생활·교육 인프라 최고
포스코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분양에 나선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외버스 남청주정류소 인근에 마련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3일 동안에만 무려 3만 2,000여명이 몰려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당첨자 발표를 마쳤으며, 오는 17(화)~19일(목)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은 이 단지의 가치와 인프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도심에 자리한 잠두봉 공원을 개발하는 이 단지는 충청권 최초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도심 속 공원의 70%를 보존하면서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공급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심지역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크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도 잠두봉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맞닿은 산남지구의 뛰어난 교육·생활 환경을 자랑한다.
포스코건설이 청주에서 처음으로 더샵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도 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요인의 하나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내놓았다.
대부분의 세대에 맞통풍과 4베이 설계를 갖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공간 활용에도 초점을 맞춰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꾸릴 수 있는 알파룸과 3면 개방형 세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주방과 다이닝룸을 극대화 한 설계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너른 공간을 마련했다. 전용 84C 타입은 4.5베이로 설계하고 자녀방과 드레스룸을 특화했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공원과 함께하는 아파트답게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도 분양할 예정이다.
테라스하우스는 4.9m의 광폭 테라스를 통해 잠두봉을 바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형 테라스로 선보인다.
전체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1개 동, 총 1,112가구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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