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를 위한 무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완성을 거뒀다. 선발 출격한 호날두가 2골 1도움으로 펄펄 널았다. 영국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9.9점을 줬다.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호날두는 이스코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챔피언스리그 최초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쓴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거침 없었다. 후반 19분 호날두는 카르바얄의 크로스를 오베헤드킥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21분에는 유벤투수 다빌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 졌다. 결국 후반 27분 마르셀루에게 패스를 연결해 도움까지 추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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