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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라미란에 1억 원 건넸다 "불편해 말고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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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라미란에 1억 원 건넸다 "불편해 말고 쓰길 바란다"

입력
2018.04.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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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라미란에게 편지와 함께 돈을 내밀었다. KBS2 '우리가 만든 기적' 캡처
김명민이 라미란에게 편지와 함께 돈을 내밀었다. KBS2 '우리가 만든 기적' 캡처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라미란에게 1억 원을 건넸다.

3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가 조연화(라미란 분)에게 돈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A의 어머니 황금녀(윤석화 분)는 송현철에게 1억 원을 줬다. 황금녀는 "네가 쓰고 싶든 대로 써라. 가족에게 주고 너 하고 싶은 걸 해라. 다 쓰면 또 주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철A는 "무엇을 해서든지 꼭 갚겠다"라며 울었다.

송현철A는 돈을 들고 조연화에게 다가갔다. 송현철A는 편지로 "나는 송현철의 오래된 친구다. 내 이름을 말해도 모르실 것"이라며 "이 돈은 현철이가 오래 전에 내게 빌려준 것이다. 오늘에서야 갚는다. 불편해 말고 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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