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ERA 10위' 두산, 김명신도 팔꿈치 수술로 이탈

두산 김명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불펜이 흔들리는 두산에 김명신(25)마저 이탈했다.

두산은 3일 '김명신이 오늘 김진섭 정협외과에서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명신은 즉시전력감으로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39경기에 출전해 45⅓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팀의 1차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했다. 두산은 '김명신은 현재 입원 중이며 복귀 시기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젊은 투수들로 불펜진을 꾸려가고 있는 두산은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이 6.92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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