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사를 준비 중인 감우성은 스위스로 떠날까.
3일 방송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의 결심과 눈물 이후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손무한은 안순진(김선아 분)이 잠들어있는 가운데 스위스에 있는 존엄사 병원을 알아보고 그 곳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는 문득 자신에게 차가워진 안순진의 눈빛을 떠올리며 안순진의 옷가지를 뒤적였고,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만년필을 발견했다. 안순진이 모든 비밀을 알았다는 사실에 손무한은 눈물을 흘렸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된 사진 속 손무한은 홀로 공항에서 캐리어를 쥐고 있는 채로 서있다.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눈빛과 공허한 표정은 손무한이 어떤 마음인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가 정말 존엄사를 위해 스위스로 향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손무한이 스위스로 떠날지, 감우성은 이를 또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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