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유명 피겨 스타들과 함께 4년 만에 빙판에 선다.
올댓스포츠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김연아가 특별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5월 현역은퇴 무대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4' 이후 꼭 4년 만에 밟는 무대다.
이 공연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와 스캇 모이어(캐나다), 2018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우승자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기욤 시즈롱(프랑스)도 출연한다.
이밖에도 2018 세계선수권 여자싱글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 세계선수권 3회 우승에 빛나는 패트릭 챈(캐나다) 등 세계 최정상급 스케이터들이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국내 초청선수로는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을 비롯해 한국 남녀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과 박소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는 임은수, 유영, 김예림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아이스쇼의 안무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세계적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맡는다. 2014년까지 올댓스케이트의 안무를 맡았던 그는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감동적인 오프닝과 피날레, 단체군무 프로그램을 연출할 예정이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준 동계스포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아이스쇼에 특별히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의 공연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일정 등은 추후 공지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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