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5기에 이어 6기까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금정구의 민선6기 공약이행률은 99.4%로 거의 완료됐으며, 3대 분야 19개 단위사업 41개 세부실천사업 공약 중 37개 사업은 완료, 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메니페스토 평가단은 이번 평가에서 공약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된 5개 평가항목인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에 따라 세부지표별 점수를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사용했으며, 금정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SA등급)을 획득했다.
금정구는 그간 구청장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과 단체,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정기적으로 추진사항을 자문ㆍ평가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도 ‘금정 청ㆍ답 프로젝트 추진, 청년이 답이다 그리고 청년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 등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015년 우수에 이어 2017년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민생현장에서 구민과 호흡하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공약이행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준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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