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역시 천적이다. 애리조나 폴 골드슈미트가 류현진(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안타를 뽑아냈다.
골드슈미트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에게 안타를 뽑아냈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통산 타율 0.429, 2홈런 7타점으로 강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의 91.8마일의 초구를 골라냈다. 이어 8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천적 류현진에게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뽑아낸 골드슈미트는 후속 A.J. 폴락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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