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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친정팀 상대하는 제주 마그노 "사람들 놀라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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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친정팀 상대하는 제주 마그노 "사람들 놀라게 할 것"

입력
2018.04.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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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마그노/사진=K리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제주가 세레소를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3일 저녁 7시(한국시간) 일본 오사카로 향해 세레소 오사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제주는 앞서 4경기 중 단 1승(3패)에 그치며 G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벼랑 끝 제주가 16강 진출을 노리려면 오사카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주 공격의 핵심인 마그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3년 전 몸 담았던 팀이 이제는 상대 팀이 되어 돌아왔다. 감회가 남다르며 우리는 남은 2경기를 통해 상황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남은 경기를 통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고 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ACL에 2년 연속 진출해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은 것 같다. 기요타케와 소우다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레소를 상대로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는것이 더 중요하다. 내일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의 경기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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