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할 것만 같았던 평양에도 봄이 찾아왔다.
가벼운 외투만을 걸친 거리의 시민들, 천진한 표정으로 뛰어 노는 아이들, 화사한 꽃을 파는 거리의 상점과 노란 개나리까지...
평양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취재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비친 평양 시내는 ‘봄이 온다’는 공연의 부제가 잘 어울리는 듯 봄 기운이 가득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이 보내온 평양의 봄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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