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사진)가 제니퍼송, 린드베리 등과 우승 다툼을 하고 있다./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인비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어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제니퍼송(미국),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과 함께 합계 15언더파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3명이 연장전을 벌이는 건 ANA 인스퍼레이션 역사상 처음이다.
박인비는 LPGA투어 통산 20승을 조준하고 있다. 박인비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재미동포 제니퍼 송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겨냥하고 있다. 린드베리 역시 통산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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