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에 출연한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는 아이의 죽음에 비밀을 품고 있는 여자의 집에 의문의 입시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자녀의 대입을 책임지는 입시모'라는 뜻을 지닌 신조어 입시대리모를 소재로 한다.
송재림은 한 번 욱하면 일단 지르고 보는 화끈함과 하나에 꽂히면 앞만 보고 직진하는 강력계 형사 하정완 역을 맡는다. 하정완은 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송윤아(김윤진 역)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인물로서 진실을 파헤치려는 그녀를 도와 인물 간 얽혀 있는 실타래를 푸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송재림은 최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캐스팅에 이어 '시크릿 마더'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카리스마 있는 형사로서의 변신을 예고했다.
'시크릿 마더'는 '착한 마녀전' 후속으로 방영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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