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러시아와 중국, 이탈리아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 아피몰 시티(Afimall City)에 자리잡은 갤럭시 스튜디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과 S9플러스의 슈퍼 슬로 모션 및 듀얼 조리개 등 카메라 기능과 증강현실(AR) 이모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과 기어360 카메라 등 주변 기기들도 전시됐다. 중국 광저우의 유명 쇼핑몰에 설치된 갤럭시 스튜디오도 마찬가지다. 모스크바 갤럭시 스튜디오는 이달 중순, 광저우 스튜디오는 다음달 초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현지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에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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