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이 돈 많은 백수가 장래희망이라고 밝혔다.
31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의 입학신청서가 공개됐다.
장래희망 란에 김민석은 IOC 선수위원, 이승훈은 주부, 정재원은 돈 많은 백수라고 적었다. 정재원은 "스케이트 그만 두고 돈 많은데 일 안 하면 편하잖아"라며 건물주를 희망했다.
그러자 이승훈은 "스케이트 선수 해서 건물 사기 쉽지 않지"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승훈은 "쉽지 않다는 거지 안 된다는 건 아니다"고 수습했다. 서장훈은 "승훈이를 목표로 삼고 사는지 안 사는지 지켜봐"라고 말했다.
몇 살부터 놀고 싶은지 묻자 정재원은 고민해 보더니 "그래도 스케이트는 내가 탈 수 있을 때까지는 탈 거다"고 했다. 이상민이 "얼만큼의 돈이 많은 거라고 생각해?"라고 묻자 정재원은 "건물 사려면 얼마 있어야 하지. 10억 있으면 많은 거 아냐?"라고 고민했다. 이승훈은 "건물 나름이지"라고 한마디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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