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골프 여제' 박인비(30)가 후배 박성현(25)을 높이 평가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2언더파로 공동 선두인 박성현(25),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게 7타 뒤진 공동 11위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박인비는 경기 후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쳤지만 비교적 괜찮은 성적으로 1, 2라운드를 마쳤다"며 "퍼트만 좀 더 들어가면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공동 선두인 박성현을 두고는 "경기 스타일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하다"며 "장타자이기 때문에 이 코스와 굉장히 잘 맞는 편이다"라고 높이 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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