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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영준 1군 엔트리 제외, 장정석 감독 “적시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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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영준 1군 엔트리 제외, 장정석 감독 “적시타 아쉬워”

입력
2018.03.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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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좌완 이영준이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전 4회 초 2사 상황에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넥센 좌완 이영준(27)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정석(45) 넥센 감독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 이영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한현희가 들어오면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영준은 지난 28일 LG전 4회 초 2사 상황에서 선발 신재웅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이영준은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지만 2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등판 후 처음 상대한 LG 3번 타자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가 뼈아팠다.

장 감독은 “시즌 중에 올라와서 다시 도와줘야 한다”고 이영준에게 기대를 나타냈다.

29일 LG와 3차전에는 좌완 한현희(25)가 선발로 나선다.

고척스카이돔=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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