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발생한 급작스러운 주가폭락(Flash Crash)에 따라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투자대안 상품으로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사모투자공모재간접)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 수익률은 지난 한 달간 KOSPI지수가 4.32% 하락하는 동안 0.64% 하락에 그쳐 양호한 성과를 보여 주었다.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1.40%, 지난해 9월 말 출시 이후에는 6.32%이다. (2월 23일 기준)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는 지난해 5월 정부가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한 ‘사모투자공모재간접펀드’ 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출시된 국내 1호 펀드이다. 사모투자공모재간접펀드 제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나 거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사모펀드(헤지펀드)에 소액(500만원 이상)으로 투자 가능하도록 허용한 제도이다. 일반투자자들도 손쉽게 국내외의 우수한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는 주로 한국형 헤지펀드에 80~90% 투자한다. 에쿼티 헤지, 이벤트 드리븐, 채권 아비트리지, 멀티 전략 등 다양한 국내 헤지펀드 전략 내에 우수 펀드를 엄선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구 차원에서 필요할 경우 해외 헤지펀드를 일부 편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스마트Q토탈리턴, 파인밸류IPO, 라임새턴, 지브이에이Fortrss-A, 교보악사매그넘, 안다플래닛, 제이앤제이파트너알파, 트러스톤멀티인텔리전스, 미래에셋스마트Q멀티매니저 등이 편입되어 있다.
미래에셋대우 이관순 상품솔루션팀 팀장은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시장에서 좋은 펀드를 고르기 위해 공동으로 수십 차례의 운용사 미팅과 방문 실사 과정을 거쳤다”며 “시장 부침에 무관하게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우수한 헤지펀드를 10개 내외로 집중 투자하되, 시장위험 관리를 위해 각 헤지펀드 전략별로 치우침 없이 고르게 분산투자한 것이 최근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수익을 거두게 된 비결이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는 매주 목요일 미래에셋대우 등 판매사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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