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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양념대결 패배 예감 "하차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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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양념대결 패배 예감 "하차 고민하겠다"

입력
2018.03.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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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주꾸미집 사장과 양념대결을 진행한다. SBS 제공
백종원이 주꾸미집 사장과 양념대결을 진행한다. SBS 제공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차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백종원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편에서 소담길을 바꾸기 위한 '솔루션 초읽기'를 진행했다. 소담길 솔루션 첫 번째 주는 김치찌개 집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김치찌개 집에 들어가 일일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장사의 신 답게 새로운 메뉴 주문을 척척 받아냈지만 가게 사장과 주방 이모의 카리스마에 위축되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꾸미 집에 방문했다. 양념에 자신감을 표현한 주꾸미 집은 1000만 원 짜리 레시피에 자신의 내공을 더해 손님들을 끌고 있었다. 그러나 백종원은 해당 양념에 부족함을 느꼈고, 이를 보완해 '백종원표 양념'을 만들었다.

곧 주꾸미 집 사장과 백종원의 양념을 두고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은 시민들이 백종원과 사장이 각자 양념으로 만든 주꾸미 볶음을 시식하고 더 맛있는 주꾸미 볶음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의외로 주꾸미 집 사장의 음식이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끌었다. 패배를 예감한 백종원은 "이 대결에서 지면 프로그램에서 하차까지 고민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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