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트럼프, 또 트위터로 셜킨 보훈장관 경질 발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트럼프, 또 트위터로 셜킨 보훈장관 경질 발표

입력
2018.03.29 08:12
0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셜킨 보훈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해군 장성 출신의 백악관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를 발탁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하는 셜킨 장관.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셜킨 보훈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해군 장성 출신의 백악관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를 발탁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하는 셜킨 장관.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데이비드 셜킨 보훈장관의 경질을 트위터로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매우 존경 받는 로니 L 잭슨 제독을 새로운 보훈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스터 셜킨이 조국과 우리의 위대한 재향군인들을 위해 기여한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로니 잭슨 해군제독은 군의관으로, 대통령 주치의이다.

2015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보훈차관에 임명됐던 셜킨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장관에 발탁됐다. 하지만 이미 수주 전부터 워싱턴에는 셜킨 경질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셜킨 장관은 참전용사 건강보험 민영화 문제를 놓고 보훈부 관리들과 지난 수개월간 내분을 벌여왔고, 백악관이 지명한 보훈부 내 언론 담당 또는 정무직 관리들과도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해 8월 영국에서 열린 참전용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가면서 부인과 동행하고, 부인의 항공권을 공금 4312달러로 구입해 윤리 문제를 일으켜 트럼프에 눈 밖에 났다.

CNN은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셜킨 장관을 릭 페리 에너지 장관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뉴시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