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태웅(42) 현대캐피탈 감독이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했다.
최 감독은 28일 열릴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 3차전을 앞두고 "2차전이 끝난 후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나도 부담을 느끼는 데 선수들은 당연히 더 큰 부담감을 느낀다. 그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결과에 대해 자신이 책임진다는 말로 선수들을 다독였다. 그는 "맞춤형 서브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며 "나는 꾸준히 선수들에게 강한 서브를 요청했다. 강한 서브를 넣어서 범실을 하면 감독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서브 범실은 감독이 책임진다. 절대 고새 숙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인천=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상수-오지환, 동갑내기 절친의 야구인생 걸린 2018년
[이슈+] 솔리드-동방신기-나얼, 레전드 돌아온 가요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