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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매순간 설레"…'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의 진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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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매순간 설레"…'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의 진짜 연애

입력
2018.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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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왼쪽), 손예진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정해인에 매 순간 설레고 있다.”

배우 손예진이 여섯 살 연하 정해인과 멜로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28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에서 “정해인씨를 볼 때마다 설렌다. 바라보기만 해도 예쁘지 않냐. 극중 진아와 준희의 묘한 케미가 있어서 항상 설레며 촬영 중”이라면서도 “해인씨가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여 ‘내가 더 늙어 보이면 어떡할까?’ 걱정했다”고 웃었다. 이어 “다른 작품에서 정해인씨를 잠깐 잠깐 봤다”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정해인씨가 준희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직감적으로 했다.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모습 보고 ‘정말 딱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손예진은 커피 전문 기업 가맹 운영팀 슈퍼바이저 윤진아를 연기한다.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어 공허함을 느끼는 30대다.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절친 서경선(장소연)의 동생 서준희(정해인)에 연애의 감정을 느낀다.

손예진은 KBS2 ‘상어’ 이후 5년여 만에 컴백하게 됐다. 대세배우 정해인은 이번이 첫 멜로 도전이다. “누나랑 함께 하는 게 꿈만 같다”며 “멜로 연기가 조금 투박하고 어설퍼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누나랑 감독님이 잘 도와줘서 싱글벙글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의 첫 인상에 대해선 “정말 아름다워서 눈도 잘 못 마주쳤다. 포장마차 신이 있었는데 스킨십을 갑자기 해야 했다. 너무 떨려서 눈 마주치면 계속 피하곤 했다”며 “웃는 게 예뻐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다”고 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밀회’ 아내의 자격‘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가 크다. 손예진 역시 안 PD에 대한 믿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이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걸 메모해 와서 읽어줬다. 그 부분에 반했다”며 “배우들 사이에서 감독님에 대한 미담이 자자하다. 촬영하면서 ‘앞으로 다른 감독님이랑은 작업 못 하겠다’고 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전작 ‘미스티’에 이어 JTBC 금토극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안 PD는 “장난 반 기대 반 셋이서 얘기한 적이 있다. 내가 ‘시청률 15%?’라고 하자 손예진씨가 조금 더 올려서 말하고 정해인씨가 화룡정점을 찍었다. 20% 넘는 공약을 했다”며 “10년 뒤에도 손예진, 정해인씨 나이대 맞는 멜로 드라마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30일 오후 10시45분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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