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충북 청주에 처음으로 짓는 ‘더샵’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청주 서원구 잠두봉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에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1,1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3㎡ 216가구 ▦76㎡A 138가구 ▦76㎡ 284가구 ▦84㎡ 163가구 ▦101㎡ 54가구 ▦102㎡T 6가구 ▦133㎡P 4가구로 구성된다. 퍼스트파크는 전국 3호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라는 점이 돋보인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업체가 도시공원의 70% 이상에 공원을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나머지 30%는 주거시설이나 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한 사업이다. 퍼스트파크의 경우 청주의 행정ㆍ교육 중심지인 산남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한 잠두봉공원 내 17만6,000여㎡ 규모의 부지에서 공사를 진행한다. 퍼스트파크가 위치한 수곡동은 청주 도심지역을 잇는 1순환로와 맞닿아있다. 또 인근의 산남지구에는 청주지검 및 지청, 청주 교육지원청 등이 있으며 상업시설도 다수 포진해 있다. 퍼스트파크 반경 500m 내에는 한솔초, 수곡초, 수곡중이 위치해 있고 산남지구에는 학원가가 있다. 퍼스트파크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견본주택은 시외버스 남청주정류소 인근(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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