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외공모를 거쳐 ITㆍ핀테크전략국장(선임국장)에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을, 감찰실 국장에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신임 국장은 서강대 수학과에서 학사 및 석ㆍ박사 학위를 딴 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들어가 줄곧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다. 금감원은 “전 국장은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과 관련한 IT 감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며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T 감독 분야를 혁신할 걸로 기대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신임 국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0년 간 검사로 재직했다.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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