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 폐지, 필기전형 기회 확대
인턴 평가 후 90% 이상 정규직 전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형 청년인턴 4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앞서 2014년부터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캠코형 채용(열린채용ㆍ공정채용ㆍ사회적채용)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캠코는 올해 이전지역인재에 대해서는 ‘혁신도시법’(약칭)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비율 따라 추가합격 방식으로 채용목표제를 적용, 전형단계별 합격인원의 18% 이상을 부산지역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미 지난해 부산지역인재를 20% 이상 채용한 바 있다.
이번 공개채용은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직무와 역량중심으로 1ㆍ2차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순서는 필기전형, 1ㆍ2차 면접전형 순이며, 필기전형은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시행된다.
채용분야는 금융일반 5급, 회계ㆍ세무 등 총 2개 분야로 나누어 선발하고, 이번 상반기에 채용되는 인턴은 약 2개월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https://kamco.saramin.co.kr)를 통해 다음달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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