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싱글을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
김동률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 ‘그럴 수 밖에’를 공개한다.
‘그럴 수 밖에’는 사소한 일상에서 우연히 시작된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오랜만에 듣게 되는 김동률의 밝은 노래로 그의 전매특허인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배제된, 플륫과 프렌치 혼이 얹어진 밴드 위주의 편곡도 새롭다. 편곡은 ‘답장’ 앨범에서 함께 했던 정수민, 황성제가 맡았고, 자화상의 나원주가 건반주자로 참여했다.
최근 김동률은 SNS를 통해 “‘답장’ 곡수가 줄어서 섭섭하단 분들도 계셨고, 요즘 시대에 맞는 행보라며 괜찮다고 말해주신 분들도 있었다. 미수록 곡들을 어떻게 발표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곡들은 원래 ‘답장’ 앨범에 속한 곡들로 구상했던 곡들이니, 다른 앨범으로 새롭게 포장하기보다는 앨범의 연장선으로 발표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었다. 별책부록 혹은 후공개 같은 느낌으로 한 곡씩 디지털 싱글로 발표할까 한다. 곡마다 어울리는 계절에 맞춰 한 곡씩 선물처럼 들려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전문]백퍼센트 서민우 사망, 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슬픔 커"
홍석천, 보이스피싱 당했다 "돈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효리네민박2' 이효리-윤아, 가까워진 두 사람…단둘이 바다 산책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靑 청원 20만 돌파 "진실 밝혀달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