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세계적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단은 승강기 안전사고 감소 노력과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 마련, 스마트워크 승강기 안전검사 전면 시행 등에 힘입어 지난해 승강기 중대사고가 모두 27건에 그쳐 2016년보다 무려 38.6%가 줄었다.
공단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제작 운영해 유아 7만 1057명, 초등생 22만 5750명, 어르신 3만 3944명 등 모두 33만 751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사고 발생 24시간 이내 출동이 가능한 초동조사반을 운영하고 예방점검부를 신설해 예방 중심으로 사고대응 체계를 개편했다.
특히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24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양성평등 실현 강화를 위해 첫 여성 간부를 배출하고, 노동부 가족친화인증도 획득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가족친화인증, 농촌사회공헌인증, 승강기산업 및 동반성장 발전기여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올해에는 승강기 검사에 국민참여를 통한 서비스 개선과 신뢰성 향상,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민참여 안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도 개최한다.
이밖에 공단은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펀드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고 승강기 안전사업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활성화한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올해도 승강기 사고예방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역점사업들을 추진해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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