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경제성장ㆍ청렴 도시 만들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경제성장ㆍ청렴 도시 만들겠다”

입력
2018.03.26 17:12
0 0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5대 정책 66개 공약 내놔

현 시장 겨냥 인물교체 강조

허석(54)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석 선거사무소 제공
허석(54)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석 선거사무소 제공

허석(54)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의 적폐를 청산하고 청렴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지난 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순천의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 ‘이제는 바꿉시다’를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 성장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사에 출마하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당내 인사들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허 예비후보는 “Smart city(지역 특성 테마형 특화도시), Start up city(기술 창업 벤처 기업의 클러스터 도시), Searching city(찾아가는 도시), Silver industry city(실버산업 도시) 등 4S 도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 확장을 막고 도심 간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신대배후단지의 쾌적하고 품격 높은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예비후보로는 처음으로 공약집을 내 화제가 됐으며, 공약집에는 순천 발전 5대 비전과 66개의 구체적인 실행 정책이 담겼다.

그는 인물 교체론을 거론하며 같은 당 경선 상대인 조충훈 시장을 겨냥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해당행위 의혹을 받고 있고 뇌물수수로 3년여를 복역한 인사가 민주당 후보 자격 심사를 통과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순천시민들은 조 시장에게 앞으로 4년을 더 맡길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로 바꿀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예비후보는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