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백퍼센트 멤버인 서민우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26일 백페선트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서민우는 25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티오피미디어는 “서민우는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정이 많은 친구였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유족의 요구로 빈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서민우는 2012년 백퍼센트 노래 ‘위, 100%’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KBS 드라마 ‘반올림3’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왕과 나’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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