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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글 읽다 뒷목 시큰, 시건방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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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글 읽다 뒷목 시큰, 시건방져"

입력
2018.03.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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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가 곽도원 소속사 대표에 일침을 가했다. 이지숙 기자
박훈 변호사가 곽도원 소속사 대표에 일침을 가했다. 이지숙 기자

박훈 변호사가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사라 변호사를 비판했다.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계좌로 돈을 보내라는 협박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고소인단 4명 중 일부는 "곽도원희 연희단거리패 출신 중 제일 잘 나가지 않는가. 다 같이 살자. 우리가 살려줄게"라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임사라 변호사는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곽도원 배우의 마음을 알기에 나는 이 자리에 있는 4명의 피해자 뿐 아니라 이윤택 고소인단 17명의 피해자 전체를 도울 방법으로 스토리펀딩을 통해 우리가 적극 기부하거나 변호인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러자 4명이 버럭 화를 냈다. 그 후 곽도원에게 '피해자들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에게 돈을 주면 된다.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고소인단 4명은 "우리 말 한 마디면 끝나"와 같은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훈 변호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이른바 '꽃뱀'을 폭로한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4년 차 변호사의 시건방진 글을 읽다가 뒷목이 시큰거렸다"며 "도대체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한 달에 50건을 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사건 자체가 많지도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훈 변호사는 "이 말은 임사라 변호사의 경험이 매우 과장됐다는 것이며 거기에 '말투만 들어도 꽃뱀을 알아맞힐 수 있을 정도로 촉이 생긴다'는 같잖고 시건방진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곽도원을 협박했다는 말의 진위여부를 알 수 없다. 앞뒤 맥락이 없다. 그들이 무슨 억한 심정으로 곽도원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곽도원과 아무 사건 관계 없이 돈을 뜯으러 왔다는 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명분이 없다. 이윤택 성폭력 사건 4명 피해자의 반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뜨악한 표정으로 이 사건을 지켜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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