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재희는 최근 가족이엔티(대표 양병용)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재희는 ‘쾌걸춘향’, ‘마녀유희’ 등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이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 ‘메이퀸’, ‘가족을 지켜라’와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tvN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 시즌2’ 등에 출연해 내공 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영화 ‘일장풍화설월적사’라는 영화에 출연,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과 호흡을 맞추는 등 중화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가족이엔티 양병용대표는 “최근 배우 재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랫동안 지켜봐 온 재희가 가족이엔티와 좋은 인연으로 만나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카리스마와 젠틀함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재희는 꾸준히 자신만의 연기 인생을 걷고 있는 배우다. 다양한 표정과 눈빛 연기를 구사하는 재희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좋은 활동할 수 있도록 그만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재희와 가족이엔티가 끈끈한 우정을 오랫동안 깊게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희 역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소속사를 결정하게 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많은 것들 특히 애정, 책임감, 진실됨, 실력 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가족이엔티는 제가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신뢰감을 줬다”며 “가족이엔티와 함께하는 새 출발인 만큼,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가족이엔티에는 재희를 비롯해 손병호와 최대성 등이 소속돼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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