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레이지본 준다이 "무섭다는 외모 편견, 싸우다 다친줄 안다"

레이지본의 준다이가 안테나로 밝혀졌다. MBC '복면가왕' 캡처

안테나는 레이지본의 보컬 준다이였다.

2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안테나와 라라랜드가 3라운드 대결을 펼쳐 라라랜드가 승리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안테나는 레이지본의 멤버 준다이로 밝혀졌다. 준다이는 "가면 쓴 것도 새롭지만 20년동안 멤버들과만 공연을 했다. 처음으로 혼자 나오게 됐는데 함께 하던 멤버들이 없으니 부담이 되더라. 무대에 올라오니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무섭다는 이미지에 대해 준다이는 "여기에 나오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자주 다치고 아프다 보니 싸우다가 다친 줄 알더라. 외모도 그렇고"라며 "무서운 이미지라고 하는데 무대에서 즐겨보고 싶었다"고 했다.

준다이는 또 레이지본에 대해 "우리가 해체를 한 번 했어서 다시 만났을 때 각자 하는 일이 있었다. 전업 뮤지션이 되면 더 재밌게 음악을 할 수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 나는 요즘 꼬치를 굽고 있다"고 음악 외 하는 일을 밝히기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효리네민박2' 이효리-윤아, 가까워진 두 사람…단둘이 바다 산책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 靑 청원 20만 돌파 "진실 밝혀달라"

김동준-고성희 양측 재빨리 열애설 진화 "친하게 지내지만.."(종합)

이태임, 연예계 은퇴…"임신-결혼설은 모두 사실"(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