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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지진희, 고준 살해에 사건 조작까지 "순식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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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지진희, 고준 살해에 사건 조작까지 "순식간에 일어났다"

입력
2018.03.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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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고준을 죽였다. JTBC '미스티' 캡처
고준희가 고준을 죽였다. JTBC '미스티' 캡처

'미스티' 지진희가 고준을 살해했다.

24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서는 강태욱(지진희 분)이 이재영(고준 분)을 죽이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욱은 이재영과 고혜란(김남주 분)을 두고 다투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해 이재영을 죽이고 말았다. 강태욱은 "모든 건 순식간에 일어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곧 강태욱은 이재영과 같이 죽을 생각에 교통사고를 냈다. 그러나 강태욱은 살아남았다. 그는 "같이 죽을 생각이었지만 그것 조차 내 마음대로 안 됐다. 모든 게 다 거짓말 같이 그렇게 다 묻혀버렸다"라고 말했다.

강태욱은 이내 사건 현장을 조작한 뒤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갔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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