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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남북미대화 마친 北최강일, 평양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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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남북미대화 마친 北최강일, 평양 돌아가

입력
2018.03.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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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민반관) 대화에 참석했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국장대행)이 22일 오전 헬싱키발 핀에어 AY085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민반관) 대화에 참석했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국장대행)이 22일 오전 헬싱키발 핀에어 AY085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반관반민) 대화에 참석한 뒤 경유지인 베이징에 체류하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이 24일 평양으로 출발했다.

최강일 국장대행은 '1.5 트랙 대화'를 마친 뒤 지난 22일 베이징에 들어와 주중 북한대사관에 머물다가 24일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했다. 그는 헬싱키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어떤 내용을 논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탑승 게이트로 곧바로 향했다. 최 국장대행이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 측 인사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식통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접촉하는 상황에서 최 국장대행이 중국 측과 만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핀란드에서 열린 이번 '1.5 트랙 대화'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포함해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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