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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베어링 국가산단 등 문 정부 지역공약 조속이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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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베어링 국가산단 등 문 정부 지역공약 조속이행 건의

입력
2018.03.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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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오른쪽) 영주시장이 정부 부처를 방문, 영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오른쪽) 영주시장이 정부 부처를 방문, 영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인 영주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장욱현 영주시장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하이테크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첨단베어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 일원에 2,500억 원을 들여 150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국토부는 지난달 조성 후보지 실사를 마치고 법적 요건과 산업수요, 지역 균형 발전성 등을 반영한 최종 결과를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 5조4,000억 원으로 충남 충북 경북(서산~청주~영주~울진)의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 연장 335km의 대규모 철도건설사업이다.

장욱현 시장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획기적인 기회가 될 대통령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부이행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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