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동농협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2017년도 농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산 6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ㆍ축협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의 경영성과, 유통혁신, 농산물생산지도, 조합원 복지증진, 지역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사고방지, 직원역량강화 등 농협 운영 전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가장 농협다운 농협을 선정하는, 농ㆍ축협 내부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안동농협은 탄탄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어느 한 분야에 치중하지 않고 전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농업인 실익 증대 추진과 조합원과 지역에 대한 봉사와 기여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안동농협은 2005년 총화상, 2007년 전국 농협 최초 ‘새농협상, 2015년 전국 농협 최초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경영의 청렴성과 투명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고객과의 신뢰구축을 중심으로 평가한 농·축협 윤리경영대상평가에서 전국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번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전국 농·축협의 롤 모델이자 전국 최고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 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3월 한 달간 조합원들과 시민들에게 보답 차원에서 ‘보험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념 고객사은품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기쁨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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