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리쉘(왼쪽)./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IBK기업은행이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기업은행은 21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꺾었다. 3전2승제 PO에서 2승 1패를 수확한 기업은행은 23일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2011-201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기업은행은 2시즌 째인 2012-201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년 연속인 동시에, 팀 창단 후 4번째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 기업은행이 다시 한번 정상에 설 경우 KGC인사공사, 흥국생명(이상 3회 우승)을 제치고 V리그 여자부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한다.
반면 2015-2016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 탈락의 쓴 잔을 들이켰다.
기업은행은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30점을 쏟아냈고, 김희진이 16점으로 뒤를 받쳤다. 현대건설은 한유미가 7점으로 묶이면서 결국 3차전을 내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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