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명품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한돈 등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우수 농축산물 판매 행사가 23~2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 장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양돈농협과 대구농산물유통이 주관한다. 이번 ‘우수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매ㆍ홍보 행사’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를 지원한다.
행사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에서 안전 판정을 받은 우수 미나리를 시중보다 1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 농특산물관에서는 각 시ㆍ군ㆍ구에서 추천하는 팔공산 딸기와 미나리막걸리, 평광사과, 반야월 연근, 초례봉 아로니아, 영주 인삼ㆍ꿀, 청도 참마ㆍ반시, 보ㆍ잡곡, 성주 목이버섯, 강경 젓갈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80여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장 내 미나리와 한돈을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삼겹살을 공급한다. 구이용과 수육용 돼지고기를 시중가격보다 15~20%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상품별로 300g 상당의 찌개용 돼지고기도 증정한다.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은 “팔공산 명품 미나리와 프리미엄 한돈 등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유례없는 한파로 예년보다 수확량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 등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될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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