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 평택 여ㆍ중고 추행 의혹 진상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찰, 평택 여ㆍ중고 추행 의혹 진상조사

입력
2018.03.21 11:24
0 0

학교 피해내용 접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학생들의 ‘미투’(#Me too)가 터져나온 경기 평택시의 한 여중ㆍ여고를 상대로 교육당국과 경찰이 구체적인 피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평택시 A 재단 소속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로부터 교사들에 의한 성폭력 피해내용을 실명 접수하기로 했다. 경찰 진술이 가능한 학생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해당 여중ㆍ여고 겸임 교장은 전날 “중학교 6명, 고교 5명 등 교사 11명이 학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했다. 이중 한 명은 교목(학교 목사) 겸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사가 엉덩이 등을 만지고 상담 중 어깨에 손을 올렸다’는 등의 글을 게시한 데 따른 것이었다. 학교는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11명을 수업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성폭력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