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김소현, 윤박, 유라, 하준, 곽동연이 '라디오 로맨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20일 최종회만을 남겨뒀다. 이를 기념해 '라디오 로맨스' 주역 윤두준, 김소현과 윤박, 유라, 하준, 곽동연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먼저 윤두준(지수호 역)은 "벌써 종영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다들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너무 감사했다. 내게 그랬듯 여러분께도 '라디오 로맨스'의 모든 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성인 연기를 마무리한 김소현(송그림 역)은 "당차고 발랄한 송그림을 만나 나도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갔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박(이강 역)은 "오랜만에 월화 드라마로 인사드렸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이강을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역할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악녀 진태리 역의 유라는 "진태리를 만나 너무 행복했다. 진태리는 짠해서 마음이 갔던 캐릭터였다. 좋은 경험이었고 값진 추억을 남겨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준(김준우 역)은 "3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배우들은 물론 TV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함께 동고동락하는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많이 느꼈다"며 모든 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곽동연(제이슨 역)은 "좋은 스태프, 동료들과 함께해서 행운이었다. 많은 분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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