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가 새 친구로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예능에서 활약 중인 셀럽파이브의 리더 송은이가 새 친구로 출연한다.
송은이를 픽업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휴게소에 도착한 멤버는 구본승이었다. 따뜻한 모닝커피를 준비하며 새 친구의 정체를 유추하던 그는 송은이를 보자마자 뜻밖의 만남에 깜짝 놀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송은이는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물과 휴지를 챙겨주는 다정한 구본승의 모습에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청춘들과 본격적으로 만나자 송은이의 근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송은이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대해 언급했지만 팟캐스트를 전혀 들어보지 못한 청춘들은 "팥칼국수의 팥이냐"라고 되물었다. 송은이는 침착하게 팟캐스트에 대해 설명했지만 "인터넷 주파수는 몇이냐"라는 엉뚱한 답이 나왔다. 송은이는 같은 설명을 반복하다 결국 멘붕에 빠졌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송은이의 유쾌하고 젊은 에너지와 청춘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어울려 여태 보지 못한 새로운 케미가 형성됐다. 예상하지 못한 빅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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