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바이어 등 수행기사 서비스

버틀러(대표 이근우)는 특급호텔 리무진, 기업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하는 프리미엄 수행기사 서비스 ‘모시러’를 론칭했다.

모시러는 고객에게 숙련된 운전기사를 파견해주는 대리운전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시간당 금액이 결제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일반 대리운전은 거리 할증, 지역 할증료가 붙지만 모시러는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해 할증료에 대한 걱정이 없다. 오는 4월에는 모시러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호텔 리무진 서비스는 투숙객을 공항에서 호텔로 모셔오거나 또는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 5성급 호텔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주로 외국인 투숙객을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하거나 체크아웃하고 다시 공항으로 송영하는 서비스를 렌터카 회사들과 컨소시움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인 수행기사를 고용하기 힘든 외국계 기업에서 모시러의 수행기사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다. 장거리 미팅, 출퇴근 운행 등 필요한 순간에만 시간단위로 쓸 수 있는 경제성과 합리성 때문에 문의가 늘고 있다.

현재 모시러에 등록돼 있는 기사는 525명에 달하며 이들의 99%가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