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매니페스토 이행평가위원회를 열어 권영택 영양군수의 공약이행 상태를 점검한 결과 양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행평가위원회는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 군수가 공약한 5개 목표, 25개 핵심공약 8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민선6기 마지막 평가인 만큼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점검했다. 실행계획의 타당성, 효과성, 목표달성도, 이행 노력도 4개 평가항목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위원회는 평가결과 80개 공약사업 중 탁월 64개, 우수 5개, 보통 9개, 부진 2개로 판단했다. 대부분 공약사업이 무난하게 추진됐음을 방증한다.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 영양지역 LPG 배관망 설치사업, 청소년수련관(수영장) 설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이 우수 추진사례로 꼽혔다.
권 군수는 “민선6기 동안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공약을 실천해 발전한 영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lucy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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