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운항 및 인명구조 자격자
배출, 기술분야 자격제 마련도
부산시는 6월부터 ‘2018 마리나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리나 산업의 지속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정으로 추진중인 이 교육 프로그램의 올해 교육과정은 창업과 취업, 기술자격인증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사업공모와 예산심의를 거쳐 중소조선연구원 컨소시엄(한국해양대 참여)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중소조선연구원은 현장인력 역량강화와 기술 자격인증 체계 구축을, 한국해양대는 창업 및 취업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맡게 했다.
교육과정으로 ▦유지보수 기술력 향상과 업종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페인트 기술’, ‘전기 시스템 유지관리 기술’, ‘산업 아카데미 및 포럼’이 운영되고 ▦창업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에는 ‘마리나업 창업 교육’, ‘요트운항 자격 교육’, ‘인명구조 교육’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국내 최초로 기술자격이 부여되는 ‘페인트 기술’ 교육이 운영돼 현장기술 인력의 전문화와 기술체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마리나업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마리나 선박 운항자격증(1급)’과 ‘인명구조자격증’을 교육 수료와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강화했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며, 교육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중소조선연구원과 한국해양대에 문의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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